외출
정경하 / 로맨스 / 현대물
★★★★★ 10.0
여성이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성감대인 성기에는 G스팟과 P스팟이 있는데 G스팟은 여성의 성기에 중지를 삽입해 첫 번째 손가락 마디를 구부렸을 때 만져지는 치골의 뒤쪽 부분이고, P스팟은 손가락을 끝까지 넣었을 때 닿는 자궁의 끝 부분으로, 그 두 곳은 여성이 절정에 이르기 쉬운 포인트라 했다. 특히, 성기를 애무할 때 기억해 두면 좋은 곳이라는.
그런데 그 두 곳을 능가하는 성감대가 바로 T스팟.
자궁과 치골 사이에 있는 배꼽 쪽 질벽 부분이 질전벽인데 바로, 손가락을 질 끝까지 넣어 두 번째 마디를 굽혔을 때 닿는 곳으로 T스팟의 포인트는 압박과 바이브레이션이다. 강한 애무가 아니라 부드러운 애무를 원하는 여성의 성기를 자극하여 천국으로 가게 해주는.
그곳을 효과적으로 자극해주면 몸을 부들부들 떨며 경련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실신하는 경우도 있다고.
T스팟이 고감도 성감대라는 건 그녀를 오르가슴에 이르게 해봤기 때문에 건우도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때는 처음이었고, 이젠 남자를 알고 난 그녀가 지나치게 흥분하여 실신하기라도 하면 어쩌나, 은근히 걱정되었다.
“이젠 널… 천국으로 깜빡 가게 해줄 거야.”
오늘 내가 네게 해준 마사지를 영원히 잊지 못하도록.
건우는 그녀의 질 안에 천천히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애액이 흥건하게 흘러나와 손가락이 부드럽게 미끄러져 들어갔다. 처음으로 넣어보는 손가락의 야릇한 감각에 남근이 욱신욱신 타들어 갔다.
“흐읏. 건우 씨.”
혀와 남근과는 또 다른 손가락의 적나라한 이물감에 내벽이 흠칫, 떨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