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청혼
차크 / 로맨스 / 현대물
★★★★★ 10.0
그녀의 입 안에서ㅛ 신음이 터져 나왔다. 하지만 그의 머리를 감싸 안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모든 게 휘몰아치는 느낌이었다.
자극을 원했지만, 너무 빨라 숨이 차올랐다.
“좀 천천히 해요. 조금만.”
그의 입 안으로 자신의 가슴이 사라지는 걸 보며 연진은 말했다. 목이 말라 왔다.
“그건 다음에.”
태건의 목소리도 잠겨 있었다. 대답의 의미를 생각하는 것도 잠시, 가슴을 움켜쥐며 괴롭히던 그의 손가락이 아래로 내려갔다.
속옷 라인을 따라 움직이는 그의 손가락, 애가 탈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움직일 것만 같은 손가락은 그대로 그녀의 여성을 침범했다.
하아.
그녀의 몸이 비틀어지며 저도 모르게 젖어 있던 여성에 힘이 들어갔다. 손가락이 조여지고 있었다.
윽.
태건의 입에서도 신음이 흘렀다. 그럼에도 태건은 멈추지 않았다. 그의 손가락은 노골적이고 집요하게 그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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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한다는 건 믿지 않는다. 그저 겉으로 드러난 무언가에 잠시 혹한 것이겠지. 순간에 반한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잊히지 않는다는 말은 믿게 되었다. 잊히지 않아 가슴이 떨리고, 잊히지 않아 궁금하고, 잊히지 않아 미치겠다는 것을. 잊히지 않아 그게 목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그는 믿게 되었다.
그래서 시작되었다.
그의 사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