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과 신사
지옥에서온아내 / 로맨스 / 현대물
★★★★★ 10.0
“그, 그만……. 제발…….”
영원히 지치지 않을 것 같던 그녀의 입에서 애원이 새어 나왔다. 온몸이 그로 인해 땀으로 번들거렸다. 연병장을 수십 바퀴 달린 사람처럼 땀범벅이 되자 더는 견딜 수 없는 듯 그에게 애원해온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아직 좀 더 날고 싶었다. 좀 더 높은 곳으로 그녀를 데려가고 싶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에게 세상의 끝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녀에게 자신이 얼마나 멋진 남자인지 인정받고 싶었다. 그래서 허리를 단단히 끌어안고 다시 내달렸다.
“아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