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신부 (외전)(전3권)
Magoing / 로맨스 / 로맨스 판타지
★★★★☆ 8
본편도 그렇고 외전도 그렇고 여주는 마지막까지 남주를 사랑하는걸까요 아닌걸까요 아리송..본편도 그렇고 외전도 그렇고 여주는 마지막까지 남주를 사랑하는걸까요 아닌걸까요 아리송.
기도를 외면했다.
*
카르첸은 일그러진 웃음을 지었다.
바짝 마른 모래 속에 아무리 물을 부어도 두 번 다시 살아나지 않을 초목을, 항아리에 담아 평생을 소중히 끌어안을 자신에 대한 조소였다.
에스더가 마침내 헐떡이며 눈을 감았다.
그 몸뚱이를 부둥켜안은 그는 짙푸른 초목이 부서지고 비틀어지는 소리를 들었다.
에스더의 종말이었다.
카르첸은 기꺼이 그 종말을 마음에 품었다.
…
(2권에서 남긴 리뷰)